[일요신문]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그룹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향했다. 금감원은 주요 경영의사 결정 시 사전검토 미흡과 금융사고에 대한 관리 미흡 등을 등급 하향 원인으로 밝혔다.
서울 중구 회현동1가 우리금융지주 전경. 사진=박정훈 기자19일 금감원은 “다수의 검사‧심사인력을 집중 투입해 신속 처리한 결과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우리금융지주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우리금융 정기검사 결과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미흡사항이 발견돼 등급을 3등급으로 한 단계 낮췄다”고 말했다.
금감원이 정기검사를 마치고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내기까지 1년 정도 소요되는데, 우리금융지주 경영실태평가는 3개월 만에 마쳤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가 지난 1월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 승인 심사를 신청함에 따라 경영실태평가 부분을 우선처리했으며 정기검사 결과도 현재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지난 18일 우리금융에 통보했다. 금융위원회에도 조만간 보고될 계획이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으로부터 내부통제 개선계획 등 추가 자료를 제출받아 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