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의 대화’ 결과 지속 점검...열린시장실 등 통해 시정 공유·현장 소통 강화
시는 지난 2월 미사2동을 시작으로 5주간 총 8차례에 걸쳐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총 226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정책 반영 현황을 공유했다.

보고회는 K-스타월드 추진, 5호선 직결화, 강동 이케아 개장에 따른 미사 상권 유출 대책, 황산사거리 교통 문제 해결 등 주요 건의사항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덕강일지구 내 이케아 등 대규모 시설 입점에 따른 주민들의 미사 상권 유출 우려에 대해 이 시장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미사호수공원 벚꽃 식재, 버스킹 개최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미사만의 특색을 개발해야 한다"며, "예산 삭감으로 버스킹 개최에 어려움이 있지만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도 이런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황산지구 개발과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황산은 하남시로 들어오는 관문이므로 발전이 필요하다는 말씀은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교통문제도 구조적 문제와 강동구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들이 있어 아직까지 답을 찾지 못했다"며, "시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만큼 잘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종합운동장 이전과 관련해서는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추진할 사항이 아니라며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결정하겠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K-스타월드 개발 시 한강을 활용한 유람선 등 선박운항 요청에 대해서는 좋은 제안이나 수중보 문제가 제도적으로 해결되어야 풀어나갈 수 있다고 답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결과보고회는 시가 책임있는 행정을 하겠다는 의지"라며, "각 동별 건의사항에 대해 주신 의견들을 참고하고 부족한 부분은 재점검하여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언제든지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요청하시면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건의사항 처리 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 및 공유하고, 열린시장실·이동시장실 등 현장소통 창구를 통해 주민들과 시정을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