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의원, “경찰차벽 CCTV 설치하고 계속된 시위에 특별 지원 대책” 촉구

이에 대해, 공경현 종로경찰서장은 “주민과 상인을 폭넓게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게 조치하겠으며 관련 사건 발생 시 한 건도 소홀하거나 지체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곽 의원은 “시민들의 안전과 법질서 유지를 위해 104일째 비상근무 중인 경찰관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억한다”며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위 양상이 과격해지고 수위가 강해지고 있기에 경찰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찾은 곽 의원은 “일부 극우 유투버 등 극단적인 시위대가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며 “100일이 넘게 학생들이 무방비상태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헌법재판소 선고가 난 뒤에도 각 세력의 시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염려를 표했다.
따라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신체적 안전 보호를 위해 교육청이 ▲종로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 그리고 하교시간인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등하교 지도 인력을 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적극 공감하며 내일부터라도 즉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를 지역구로 둔 곽상언 국회의원은 대통령 탄핵 이후 발생한 종로구의 피해사례를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4일 종로구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했고, 25일 ‘안국역을 중심으로 한 헌법재판소 일대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국가보상법에 근거해 손실을 보상해 주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한 26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공경연 종로경찰서장을 연이어 만나 종로구 소상공인과 종로주민의 안전과 생존권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