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문득 안경에 묻은 지문이 신경 쓰인 적은 없는가. 그럴 때 유용한 책갈피가 등장했다. 언뜻 평범한 책갈피처럼 보이지만, 내부에 초극세사 천으로 만든 클리너가 장착돼 있다. 안경이나 스마트폰 등을 닦으면 지문 및 먼지가 말끔히 제거된다. 책갈피도 되고, 안경닦이도 되기 때문에 안경 혹은 돋보기를 쓰는 독서가들에게는 최적의 상품인 셈이다. 평소 지갑이나 스마트폰 케이스에도 넣어 다닐 수 있는 크기라 휴대성도 뛰어나다. 가격은 693엔(약 6800원). ★관련사이트: jecol.co.jp/products/fukushiori-fs-8n
복고풍의 역습 ‘턴테이블 손목시계’
전설적인 턴테이블 ‘테크닉스 SL-1200’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손목시계다. 레코드판 중앙에 붙어 있는 알파벳 A가 시침을, 톤암이 분침 역할을 한다. 마치 움직이는 레코드처럼 회전하며 시간이 흐르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제조사 측은 “음악과 LP 애호가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무브먼트는 미요타 오토매틱을 탑재했으며, 스트랩은 가죽 소재를 활용했다. 레코드판 자체에 발광성이 있어 어둠 속에서도 빛난다. 가격은 395유로(약 62만 원). ★관련사이트: bit.ly/42bRMtV
쪼개지지 않아요 ‘젓가락 모양 볼펜’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닮은 볼펜이다. 젓가락 끝을 보호하는 종이 커버까지 똑같이 흉내 내 진짜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완벽하게 복제했다. 실제 나무젓가락처럼 쪼갤 수는 없다는 점만 다르다. 뚜껑을 열면 0.8mm 검은색 볼펜심이 나타난다. 회의 시간에 자연스럽게 꺼내면 모두의 시선이 집중될지도. 소셜미디어에 올릴 독특한 사진을 찍을 때도 좋아 보인다. 장난기 넘치는 기념품으로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374엔(약 3700원). ★관련사이트: geodesign-shop.com/SHOP/WB-01.html
얼음 없이 차갑게 ‘자체 냉각 캔’
무더운 날 차갑게 식힌 음료만큼 맛있는 건 없다. 그렇다고 아이스박스를 항상 들고 다닐 수는 없는 일. 영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쿨캔(Cool Can)’은 자체 냉각 시스템을 갖춘 캔이다. 캔 안쪽에 있는 특수한 결정층이 비결. 캔 바닥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물이 방출되는데, 결정층과 섞이면서 마법이 일어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캔의 온도가 22°C에서 6°C로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온도는 최대 45분간 유지된다. 일반 캔처럼 재활용도 가능하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deltahinnovations.com
나만의 머그잔 꾸미기 ‘픽셀 스마트 머그잔’
인공지능(AI) 픽셀 화면이 내장된 머그잔이다.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으로 머그잔에 개성을 더해준다. 가령 실시간으로 음료의 온도를 표시하고, 반려견이나 사랑하는 이의 사진을 픽셀 아트로 변신시켜주기도 한다. 심지어 알림 기능도 있어 회의 시간 10분 전에는 머그잔이 화려하게 반짝거린다. 이중 단열 세라믹을 사용했으며 화면은 총 512개의 LED로 구성됐다. 나만의 걸작을 디자인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격은 79달러(약 11만 6000원). ★관련사이트: bit.ly/3DNNFw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