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급사업 외연 확장 및 해외개발사업 신시장 개척 통해 수주 패러다임 전환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해외 도시개발사업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에서 빌라를 포함한 주거, 오피스 등 복합개발사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조성된 토지사용권 매각도 진행하는 등 시행과 시공을 병행해 개발이익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여의도 3분의 1 규모의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Kien Giang Urban City Project)’ 투자자로 승인받기도 했다. 현재 대우건설은 베트남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나이지리아, 캐나다 등 해외 각지에서 도시개발사업 및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
대우건설은 사업 다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라크에서 대우건설은 해군기지 사업과 공군기지 건설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발전, 원전, 산업단지와 같은 인프라 분야에 대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는 부동산 개발사업을 비롯해 정유공장 O&M과 같은 사업 분야에 발을 넓힐 예정이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LNG 플랜트 분야를 비롯해 비료공장, 원전 등 해외 건설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존 도급사업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원주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당장의 외연 확대 보다는 중장기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대우가 기획, 제안하는 형태의 해외개발사업 확대 및 거점시장의 다변화로 국내건설사의 성공신화를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홍규 기자 bentus@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