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공공기관 간의 연계 협력과 위기상황 정보 공유로 고립과 고독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하게 됐다. 사업 추진에 앞서 8일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영선 기장우체국장 등 양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개최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 서비스 구축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군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고립가구 월 200세대를 대상으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기장우체국 소속 집배원이 복지위기 가구에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대상자의 위기정보를 파악해 전달하면, 군은 이를 바탕으로 복지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공공기관인 우체국과 협력으로, 사회취약계층과 고독사 의심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기장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기장우체국장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지역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중요한 협력사업”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관 중앙공원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정관 중앙공원 내 지하 2층 규모의 복합 저류시설을 구축해 집중호우 시 저류시설에서 빗물을 저장하고, 시설 내 지하 1층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정관 중앙공원 일원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 면적의 증가와 하천 인접 구역에 위치한 지정학적 특성으로, 강우 시마다 침수 피해 우려가 있는 곳이다. 공원과 인접 상업지역 주변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군은 정관 중앙공원 일원 저류시설 구축사업을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과 연계해 추진해왔다. 지난 2023년부터 △우수유출저감대책 수립 용역 시행 △저류지 설치 주민설명회 △행정안전부 및 부산시 사전협의 등을 거쳐 2024년 4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통보를 받았다.
군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조속한 사업 착공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제반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복합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저류시설은 약 37,500㎥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정관 중앙공원 내 지하 2층에 조성돼, 좌광천 범람을 방지하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방재시설로 기능한다.
군은 지하 1층에 약 12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인접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한다. 현재 정관 중앙공원이 주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는 만큼, 주차장 조성을 통해 공원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저류지 상부에는 산책로와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을 마련해 평상시 주민들이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관 중앙공원의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은 단순한 치수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고려한 복합시설로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주민들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집중 안전점검 사전 보고회’ 개최

이날 참석자들은 점검 추진방향, 점검 개요, 세부 일정 및 홍보활동 계획 등을 공유했으며,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위한 부서 간 협조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은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위험시설 72곳에 대해 다양한 안전 분야에 대한 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군민 설문조사와 안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공사현장, 숙박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민간전문가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집중안전점검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군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자율점검표를 활용한 자가 진단으로 주변의 안전을 점검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위험 요소를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년 HAHA센터 조성사업’ 공모 선정

신노년층의 다양한 욕구에 기반해 △커뮤니티 형성 △교육 △여가·문화 △사회공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들어선다. 군은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이용자 접근성 △지역특성 △운영계획 △콘텐츠의 차별화 등을 고려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부산광역시로부터 총 8억원의 리모델링 비용과 매년 운영비 5천 6백만원을 4년 동안 지원받게 됐다.
기장군 HAHA센터는 신노년층의 인구가 밀집된 일광신도시 내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유휴공간에 들어서며, 2026년 개소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 어르신들이 △잘 만나고 △잘 배우고 △잘 먹고 △잘 놀고 △잘 나이 들어갈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이음 공간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역할을 수행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HAHA센터가 문화·체육·여가 활동을 즐기는 공간으로서, 활동적인 신노년 세대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자율적인 공동체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노년층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