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스마트시티 특화형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필요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먼저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분산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전력거래(분산특구 지정을 대비한 특구 내 직접 전력거래 포함)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저장전기 판매시스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분산에너지원 데이터 수집장치 설치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총사업비 19억 원(국비 8억 4천만 원, 시비 5억 3천만 원, 민간 5억 3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강서구(에코델타시티 포함) 일원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대비해 △고부가 첨단산업 전환 △관련 산업 유치 등을 통해서도 '첨단산업 거점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다양한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판매 등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내용들이 담겨있어, 관련 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시설(인프라) 확보로 에코델타시티와 주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하고 필요 시 지역 간 거래함으로써, 향후 전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분산에너지 등을 배터리에 저장 후,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이를 활용하면 전력 최고조 시간대(피크 타임) 부하를 분산할 수 있어 전력 계통의 부담이 완화되고 지역 에너지 사용도 최적화가 가능하다. 시는 이러한 친환경 신산업 활성화 기반들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는 이번 사업뿐 아니라,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에너지 신산업을 확대해 나가 도시의 산업 경쟁력 증대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으로 부산이 클린에너지 도시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역 대표점포를 통한 매력상권 조성’…시그니처스토어 신규 모집

단순 점포육성에 그친 기존 사업과는 달리 시그니처스토어를 중심으로 점(점포)을 선(상권)으로 연결해 파동(상권 활성화)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 모집 대상은 핵심 콘텐츠(킬러 콘텐츠)를 보유한 잠재력 있는 지역 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소상공인 2개 사로, 시는 향후 이들 기업을 부산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 지원금 △상권 활성화 지원금 등 점포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의 소상공인의 기획력이 향후 사업 외연 확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지역자원과 아이디어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지역 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점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시그니처스토어’가 포함된 상권 전체로 지원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시그니처스토어’ 성장 △상권 활성화 촉진 활동 △홍보 등의 내용을 포함해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성장 자문(컨설팅) △사업모형(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지역 상권 축제(로컬상권 페스티벌) △공동체 구축 △상권 기반 시설(인프라) 정비 △지역상권 투어 △온오프라인 홍보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신청 자격 요건을 확인해 5월 12일 오후 6시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되고, 그 외 문의 사항은 사업 수행기관인 (재)부산경제진흥원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지역 디자인 인재와 중소기업의 상생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본격 추진

학생들은 각 기업의 특성과 수요(니즈)에 맞춰 팀을 구성해 활동하며, 기업의 현안에 기반한 디자인 개선 과제를 졸업작품과 연계해 수행한다. 지난 16일 오후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회의(킥오프 회의)와 3자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경성대·동서대 교수진, 참여 학생, 중소기업 대표 및 실무진, 진흥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본격적인 협력의 출발을 함께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3자 협약식’에서는 대학-기업-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정리하고, 디자인 성과 창출을 위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참여 기업으로는 △전통과 혁신을 아우르며 지역을 대표하는 식품 브랜드인 ㈜삼진식품 △오랜 기간 축적된 제과 기술력을 보유한 태성당 △부산에 기반을 둔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홍보 전문기업 ㈜써머트리 등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산학 연계 활동을 넘어, 기업들이 실제 상품화를 염두에 둔 과제를 제시한 것이 큰 특징이다. 학생들은 실제 시장에 적용 가능한 디자인을 목표로 기업과 함께 기획부터 시안, 평가 의견(피드백), 개선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현장감 있는 실무 경험을, 기업에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디자인 설루션을 제공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은 경성대학교 및 동서대학교 졸업작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청년 디자이너들의 역량과 지역 기업과의 협업 성과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