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눈높이 맞는 팀 성적과 과정 준비할 것”

유도훈 감독으로선 2년만의 KBL 코트 복귀다. 지난 2022-2023시즌까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최근에는 몽고 프로리그에서 단기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다. 현지에서 지도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장이 유 감독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D리그 참가였다. 구단은 "선수 육성에 강점을 보유한 유도훈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유도훈 감독으로선 이번 정관장 부임이 KBL 복귀이기도 하지만 17년만의 안양 복귀이기도 하다. 앞서 2006-2007시즌 이름이 바뀌기 전인 안양 KT&G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바 있다.

최근 젊은 감독이 득세하던 흐름에서 벗어난 선택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최근 KBL은 김주성, 김효범, 김태술 등 젊은 지도자들이 연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유도훈 감독은 구단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던 안양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겠다"면서 "안양 팬덤의 눈높이에 맞는 팀 성적과 과정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