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 주총소집 소송제기에 “2024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경영 역량 문제 삼는 것 납득 어려워”

앞서 콜마홀딩스는 윤상현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달라며 대전지방법원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날 콜마비앤에이치가 낸 입장문에서 윤여원 대표는 “최근 2년간 건강기능식품 산업 전반의 침체에도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업계 내 유일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단기 실적 개선에는 상당한 부담이 됐지만 그 과정에서도 주주 배당금을 견고하게 유지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지난해 그룹사 중 유일하게 코리아 밸류업 100대 기업에 선정됐으며 향후 3개년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수익성 제고를 통한 ROE(자기자본이익률) 개선, 자본효율성 회복을 통한 ROIC(투하자본이익률) 개선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수립, 수익성 강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주요 경영 의사 결정이 모두 지주사와 윤상현 부회장의 협의 하에 이뤄졌는데 돌연 과거 실적 부진과 주가하락 리스크 등을 이유로 ‘경영 정상화’를 언급하며 여동생인 자회사 대표의 경영 역량을 문제 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현재 콜마그룹은 오너 2세인 윤 부회장이 지주회사 콜마홀딩스 지분 31.75%를 보유하고 지배하는 구조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콜마홀딩스가 44.63%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윤 부회장의 여동생인 윤여원 대표는 7.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