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 42점에도 패배, 시리즈 전적 1-3

3패째를 안은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1-3으로 몰리게 됐다. 1패만을 더하면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디펜딩 챔피언의 몰락이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 NBA 정규리그 1위에 올랐고 파이널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를 만난 파이널에서도 4-1로 여유있게 우승을 이뤄냈다. 코트 위 5명의 선수가 모두 외곽에 서서 스페이싱에 유리한 보스턴의 시스템은 농구계의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고전하는 모양새다. 보스턴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내리 내줬다. 3차전 반격에 성공했으나 다시 4차전에서 패배를 안았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의 맹활약에도 나온 패배였기에 아쉬움은 더했다. 테이텀은 40분 가까이를 뛰며 42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고도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특히 테이텀은 4쿼터 중반 부상으로 쓰러져 걱정거리를 더했다. 스태프들의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빠져나갔다.
뉴욕은 이날 1쿼터부터 테이텀에게 3점슛을 다수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3쿼터 대반전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제일런 브런슨이 39득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미칼 브릿지스, OG 아누노비, 칼-앤서니 타운스가 모두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1, 2차전의 영웅 미칼 브릿지스는 스틸 4개로 이날 역시 수비에서도 역할을 톡톡히 했다.
보스턴으로서 희망적인 부분은 홈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들간의 5차전은 오는 15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