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지난해 7년 만의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쾌거를 이뤘지만, 도민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고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청렴라이브는 청렴과 상호존중의 가치를 담은 청렴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청렴윤리를 짚어보는 청렴영화 상영, 갑질금지 규정을 포함한 반부패 법령 특강, 청렴 골든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반부패 법령 특강은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실생활 사례와 함께 재치 있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도는 △현장관계자와 함께하는 ‘청렴도민 토론회’ △‘공사·용역현장 순회 청렴교육’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한 날’ △전 부서에 찾아가는 ‘청렴서당’ 등 청렴한 공직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4대 분야 33개 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며,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야 할 가치”라며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청렴 수준이 곧 경남을 대표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연하게 여겨온 관행을 과감히 끊어야 진정한 청렴이 가능하다”며 “과도한 의전이나 예우, 사적 용무 지시 등 익숙한 관행을 혁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소방, 벨기에 선진 실화재훈련 전문 강사자격 취득

이번 국외 훈련은 실화재 훈련 컨테이너를 활용해 실제 화재와 유사한 고온 환경에서 이뤄졌고, 참가 교관들은 전술 진입, 노즐 운용, 인명 검색, 퇴로 확보 등 화재 현장에서 필수적인 다양한 전술을 실습 중심으로 숙달했다. 특히 국제소방 강사 워크숍(IFIW) 회원인 존 맥도너(John McDonough)와 카렐 램버트(Karel Lambert)에게 직접 교육을 받으며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훈련에 참여한 교관들은 “CFBT에 대한 이해도가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높아졌으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생존을 위한 전략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전문 교관 양성을 통해 현장 대원들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소방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경남소방교육훈련장 부지 내에 구축될 실화재 훈련시설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현장 중심의 실전적 소방 훈련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대기업과 함께 찾아가는 상생협력 멘토링 사업 푸드잡(job)담(talk) 설명회

푸드잡담은 도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대기업 등 식품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위생 및 제조 공정 관련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 자문 사업이다. 올해는 수요조사를 통해 31개소를 선정했으며, ㈜동원F&B, 동서식품(주), 롯데칠성(주), 롯데웰푸드(주), 오뚜기에스에프(주), 롯데후레쉬델리카(주) 등 도내 6개 대기업 식품제조 전문가 13명과 (사)한국식품기술사협회 경남부산지회 소속 식품기술사 3명, 담당 공무원으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업체에 가장 적합한 자문단을 배정했다.
자문단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식품위생 법령 해설 및 지도 △제조공정 분석 및 위생관리 방안 제시 △법적 서류 작성법 안내 △제품 표시사항 점검 및 개선 등 현장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 대기업 등 식품전문가는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공정 구축에 중점을 두고, 공무원은 법규와 법적서류 작성요령 등 지도로 제품 포장지 교체비용 절감, 법규 위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남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자문이 아니라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상생모델”이라며 “민간과 공공의 역량을 결집해 소규모 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식품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대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도내 식품제조산업의 위생 수준 및 품질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