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로 확인될 경우 학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교육 본질을 훼손한 사건”

현재 서울의 공립초등학교는 총 5개의 방식으로 늘봄 프로그램을 채택·운영하고 있다. ① 서울시교육청이 자체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여 학교로 제공 ② 공모로 선정된 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하여 희망학교에 프로그램을 제공 ③ 지역기관을 선정해 신청학교에 프로그램을 제공 ④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가 공모·선정한 기관에서 제공한 늘봄 프로그램을 학교가 신청 ⑤ 학교에서 개인 또는 업체 위탁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교육부 확인 결과 리박스쿨 관련 프로그램은 ④번에 해당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늘봄 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서울교육대학교에게 리박스쿨 대표가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명의로 협력을 제안해 협약을 통해 공급된 것으로 현재 교육부가 이와 관련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리박스쿨’ 늘봄 프로그램 관련, 교육부 조사와는 별도로 자체 조사 중에 있으며,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대체 프로그램을 신속히 마련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늘봄 프로그램 현황 점검을 위한 전수 조사와 함께 프로그램 내용·운영에 따른 민원 여부 등을 조사해 프로그램 질 관리를 위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