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트너들이 우리 외교안보 인식 우려할 수밖에”

한 전 대표는 "백악관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 이례적으로 '중국의 영향력 우려'를 언급했다"며 "새 정부의 노선에 대한 의구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정부의 인선에 대해서도 우려감을 말했다. 그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이종석 국정원장 지명자는 모두 실패한 햇볕정책의 핵심 인사"라며 "실패한 과거로의 회귀가 이뤄지는 것이라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종석 후보자가 반미 인사로 지목된 인물이라고도 했다.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나토 정상화의에 대해 초청에도 불구하고 정부 내부에서 참석 여부를 두고 이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면서 "대한민국 정도의 국가가 중러의 눈치를 보며 국제안보 이슈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그는 정부를 향해 "진정한 실용을 원한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전략적 선명성이다"라며 "가치와 원칙 위에서 외교의 방향을 분명히 하라, 그래야만 한미동맹도 글로벌 리더십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