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168.48% 폭등, 둘째 날 100달러선 돌파…규제 완화 등 기대감 속 공모가 3배 넘어서

서클은 당초 공모가를 24~26달러로 제시했으나 수요를 반영해 27~28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상장 직전 31달러로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클은 100달러선을 돌파한 것을 넘어 장중 한 때 123.51 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가총액도 216억 달러(약 29조 4000억 원)까지 불어나며 상장 전 목표로 제시했던 기업가치(68억 달러)의 3배를 넘어섰다.
서클이 발행하는 USDC는 테더(USDT)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스테이블코인이다. 시장 내 점유율은 27%에 달하며 2025년 1분기 기준 약 600억 달러 규모의 USDC가 시장에 유통 중이다.
한편 빠른 전송 속도와 효율성을 가진 스테이블코인은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가상화폐 산업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화폐 규제를 완화한 데 이어, 미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8월 내 통과시킬 가능성이 커지면서 더욱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