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세 번째 프리미엄 하이볼을 출시하면서 본인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 8000만 원을 기부했다.
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세 번째 프리미엄 하이볼을 출시하면서 본인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8억 8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갤러시코퍼레이션 제공6월 16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6월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더 시그널'에서 이 같은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가 협업하고 BGF리테일 CU가 유통하는 세 번째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출시 기념 행사로 알려졌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4월 30일 블랙 하이볼을 첫 출시해 사흘 만에 초도 물량 88만 캔이 완판됐으며, 5월 27일 두 번째로 출시한 레드 하이볼은 CU 올림픽광장점 한정으로 1일 8888캔씩 판매 중이다.
이번에 세 번째로 공개된 아트워크 하이볼은 와인을 베이스로 만든 두 제품과 달리 꼬냑 베이스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알코올 도수도 8.8%로 기존 제품들(4.5%)보다 더 높다.
지드래곤은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의 지속을 위해 하이볼 총 880만 캔을 판매해 한 캔당 100원씩 모아 8억 8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이날 행사에서 지드래곤은 세 번째 하이볼의 아트워크에 대해 "불완전한 데이지를 각기 다른 표현과 컬러, 질감으로 그려냈다"라며 "저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로고를 형상화한 레몬 슬라이스도 넣었다"고 설명했다. '있는 그대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메시지와 우리 모두가 각자의 결핍을 안고 함께 살아간다는 초월적 연대감을 시각화해 지구인들에게 시그널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제품 공개와 더불어 지드래곤은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의 지속을 위해 본인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 8000만 원을 기부했다. 1988년 8월 18일생인 지드래곤이 8.8% 도수인 아트워크 하이볼을 만들었고, 총 880만 캔을 판매해 한 캔당 100원씩 모아 8.8억을 기부한 셈이다.
지드래곤은 "사랑받은 만큼 돌려드리고자 1캔당 100원을 기부하게 됐고, 작지만 모이다 보니 큰 금액이 됐다"며 "청소년 알코올 중독자 치료나 여러 가지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한다. 좋은 음주 문화를 만들고 싶어 참여했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기부 의도를 밝혔다. 액수의 크기에 상관없이 이날을 시작으로 모두가 동참하는 문화로 지속되길 꿈꾼다며 이번 기부의 상징적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