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이후 첫 등판, 다저스에서 첫 투구

2023년 8월 24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나선 이후 첫 등판이었다. 팔꿈치 인대에 문제가 생겨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마운드를 떠난 바 있다.
이날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폭투, 안타 등이 이어지며 위기를 맞았고 매니 마차도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며 점수를 내줬다.
선제 실점을 한 오타니는 2루수 땅볼과 3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점검 차원에서 등판했던 오타니는 2회부터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타자로서는 경기를 끝까지 마무리했다. 팀의 1번 타자로 나선 그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팀의 6-3 승리에 기여했다.
오타니의 투수로서 복귀는 앞당겨질 수 있었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투수로 나서려 했으나 지난 2024 월드시리즈에서 어깨 부상을 입어 다시 한 번 수술을 받아야 했다.
다저스에서의 등판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이적해 팀에 합류했으나 그간 타자로만 활약해왔다. 오타니는 경기를 마치고 "원래 하던 대로 돌아갈 때가 됐다"며 '이도류'로서 활약을 이어갈 의향을 밝혔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