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어깨 부상 후 첫 공식 경기 가져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뒤 긴 재활 과정을 거친 김하성은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날카롭게 휘둘렀다. 1회말 1사에서 92.6마일 싱커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안타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는 94.9마일이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에 성공했다. 5회 1사 세 번째 타석에선 다시 한번 싱커를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어 과감하게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타격과 주루 모두에서 살아있는 기량을 입증했다. 7회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한 김하성은 “트리플A 경기에서 유격수 수비까지 소화하며 빅리그 복귀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몸 상태와 경기력을 점검한 뒤,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을 결정할 전망이다.
김하성의 재활 첫 경기 모습은 위의 영상과 유튜브 채널 '썸타임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요한 PD pd_yo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