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가족이 행복한 도시가 진정 살기 좋은 도시”

시는 무주택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올해 1,331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고양시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넷째 자녀 출산 시 500만 원, 다섯째 이상 자녀 출산 시 1,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장려 정책도 강화했다. 탄생 축하 쌀 케이크와 다복 꾸러미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출산 친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채권자를 위한 '한시적 양육비 지원 사업', 36개월 이하 자녀를 둔 미혼 한부모를 위한 ‘양육생계비 지원 사업’도 운영 중이다. 후자의 경우 매월 100만 원씩 지급돼 실질적인 양육 지원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둘째 자녀 이상 가구에는 민간 협력으로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고양다자녀e카드’가 제공되고 있으며, 출산장려유공 표창도 정례화됐다.

보육 분야에서도 고양시는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의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아이돌보미 359명이 1,045가구에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 야간, 긴급 상황에서도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시립장미어린이집은 24시간 운영되는 '언제나 어린이집'으로 전환돼 운영되고 있다.

야간근무와 교대근무 가정을 위한 야간연장 어린이집도 지난해 108개소에서 올해 153개소로 늘어났다. 시는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도 병행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1곳씩 추가 개소해 총 3곳으로 확대됐다.
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에 따라 돌봄 체계를 세분화해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아동센터 31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에서 약 1천 명의 아동이 기초학습과 특기교육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가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가족이 행복한 도시가 진정한 살기 좋은 도시"라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가족과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