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상황서 역전 발판, 다저스는 4-3 끝내기 승리

4경기만의 선발이었다. 다저스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만 김혜성을 출전시키는 전략을 쓰고 있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은 우완 스티븐 콜렉이었다.
0-1로 끌려가는 상황서 3회 첫 타자로 김혜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 접전이 이어졌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기회는 5회에 찾아왔다. 점수는 1-1, 1사 1루 상황. 김혜성은 3구째를 받아쳐 우익선상 2루타를 만들어냈다. 시즌 네 번째 2루타였다.
김혜성은 이어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앞선 주자 토미 에드먼까지 득점을 올려 점수는 3-1로 벌어졌다.
7회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서는 듯 했으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대타로 나왔다. 샌디에이고에서 좌투 완디 페랄타로 투수를 교체한 탓이다.
다저스는 9회초 2점을 내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9회말 공격에서 대타로 나선 윌 스미스가 홈런을 기록, 다저스는 끝내기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2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한 김혜성은 기록을 소폭 상승시켰다. 시즌 31경기에 나서 타율 0.386 2홈런 11타점 14득점 6도루 OPS 0.984를 기록하게 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