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및 셀러 익일정산 유동성 확보 필요

투자 금액은 티몬의 △새로운 물류센터 확보 △노후화된 시스템의 개편 작업 △셀러(판매자) 익일정산을 위한 유동성 확보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티몬은 홈페이지를 통해 새벽배송 서비스 론칭을 예고했다. 피해 셀러들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저 수수료 적용과 구매확정 후 익일 정산시스템의 즉시 도입도 약속했다.
오아시스마켓은 회생 인가 전부터 인적·물적 자원을 비롯해 다방면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투자 비용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오아시스마켓이 티몬에 투자한 금액은 총 616억 원에 달한다.
오아시스마켓은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운영 노하우와 업무 프로세스를 티몬에 빠르게 적용해 새로운 티몬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조직문화를 개편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셀러 모집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새롭게 투자한 자금을 기반으로 영업재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전면적인 체질개선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서 빠른 시일 내에 달라진 티몬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4년 7월 29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티몬은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며 인수자를 찾던 중 지난 3월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오아시스마켓을 선정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이후 법원이 지난 6월 23일 회생계획안을 강제 인가하면서 오아시스가 최종 인수자로 결정됐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