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미만 가입자 4년 전보다 44% 가까이 줄어…10년 이상 장기 가입자는 지속 증가 추세

청약을 이제야 시작한 6개월 이상~1년 미만 가입자는 지난달 말 112만 222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11만 4000명) 감소했다. 이 구간 가입자가 줄기 시작한 2021년과 비교하면 4년 만에 43.8% 감소했다.
특히 서울 가입자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서울 4년 이상~5년 미만(35만 9376명)은 전년 대비 14.3%, 6개월 이상~1년 미만(22만 8751명)은 11% 감소했다.
반면 가입 기간이 길어 청약 시장에서 유리한 가입자들은 증가 추세다. 10년 이상~11년 미만 가입자는 지난달 말 기준 121만 5036명으로 39.1%(34만 2000명) 늘었다. 15년 이상은 40.4% 늘었다.
청약 통장 보유자 총 수는 2511만 1729명으로 지난해 대비 1.5% 줄었다. 단기 가입자 감소 폭이 큰 이유는 정부가 주택 관련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는 현상이 이유로 분석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서울 1평당 평균 분양가는 1393만 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가까이 상승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