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 21.9% 상승해 수도권에서 최고 상승률 기록

전셋값 상승은 서울 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역에서 보였으며 일부 경기 지역은 서울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해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억 9063만 원에서 4억 3278만 원으로 올랐다.
경기도 과천은 84㎡ 전셋값이 1억 5450만 원 올랐다. 21.9% 상승한 수치로 수도권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양주시(19.3%) △구리시(17.3%) △화성시(16.6%) △시흥시(15.4%)가 뒤를 이었다.
서울에선 마포구가 15.4%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대문구(14.4%) △동작구(14.0%) 등이 뒤를 이었다. 금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 서초구가 1억 1717만 원, 강남구가 1억 1081만 원이 올랐다.
아파트 면적별 전셋값 상승률 평균치는 오히려 84㎡와 50~60㎡가 각각 11.2%, 10.8% 올랐다. 85㎡초과와 50㎡미만은 각각 9.8%, 5.6% 상승했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매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전세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2년 전 대비 전셋값이 크게 오르며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