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 동부권의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거점이 될 대구 동부소방서 신청사 이전·준공식이 23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동구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소방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동부소방서 본관동 이외에도 소방공무원들의 실전 교육훈련을 위한 교육훈련센터도 함께 문을 열게 됐다.
기존 동부소방서는 1975년 준공 이후 50년간 시민의 안전을 지켜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로 청사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청사 이전으로 체력단련실, 심신안정실, 휴게공간 등 복지시설이 대폭 확충됐으며, 넓은 부지 확보를 통해 향후 재난 대응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동부소방서의 신서혁신도시 이전은 대구 동부권의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인프라 확충과 역량 강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 수성알파시티 기업 현장목소리 직접 듣는다
- 제2차 기업 애로해결 합동간담회 개최…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대상
대구시는 23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기업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제2차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리아와이드아이티에스, ㈜인터엑스 등 8개 기업 대표와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관계부서장, 구·군 관계관, 유관기관 임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A사가 건의한 AX 선도사업 추진 건의에 대해 대구시는 지난해 제정한 '인공지능 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향후 AI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 내 AI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AX 정책을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B사가 건의한 수성알파시티 내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반 확충 요청에 대해서는, 시급성과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응답했다.
C사의 AI기획 관련 지원사업 활성화 건의에 대해서는 AI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 내용과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향후 지원사업을 더욱 발굴할 것을 약속했다.
이외도 주거여건 개선 및 교통안전 확보 등 8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성심성의껏 해결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선도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수성알파시티를 대구 미래신산업의 핵심 분야인 ABB 산업의 중심축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소방안전본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전국 1위 쾌거
- 선제적 예방 활동, 정교한 현장 대응 역량 높이 평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소방청이 주관하는 '2024~2025년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평가'에서 시 단위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의 안전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구소방은 겨울철 화재 취약 시기를 대비해 △화재 다발지역 및 고위험 대상 집중 점검 △화재예방 캠페인 강화 △지역 맞춤형 안전대책 수립 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현장 소방대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더욱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대구' 실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