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인도네시아 거쳐 김판곤 감독과 결별하는 울산 부임 유력

신 감독은 선수 생활 마지막을 호주 무대에서 보냈다. 당시 코치직을 경험한 그는 국내 복귀 이후 친정팀 성남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첫 감독 생활이었으나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 감독 부임 첫해부터 리그와 코리아컵(당시 FA컵)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이듬해 참가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FA컵에서도 우승컵을 따내고 2012시즌 도중 팀을 떠났다.
성남 지휘봉을 내려놓은 그는 K리그 무대를 떠났다. 국가대표 코치직을 맡은 그는 연령별 대표팀을 지휘하고 결국 A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도 나섰다. 이후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인도네시아에서 물러난 이후 감독을 맡지 않고 있었다.
울산 지휘봉을 잡는다면 13년만의 K리그에 복귀하게 된다. 그는 그간 K리그에서 리그컵,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58승 42무 53패를 기록했다.
반면 울산은 혼란에 휩싸인듯한 상황이다. 기존 김판곤 감독의 거취가 확정되지 않는 상황이다. 문제는 울산이 경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타 구단들은 휴식기를 보내고 있으나 울산은 클럽월드컵 참가에 따른 순연경기를 치러야 한다. 2일 수원 FC와의 K리그1 20라운드 홈경기가 예정돼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