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UFO로 추정되는 괴물체가 공중에서 폭발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미국 최대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새크라멘토에 사는 아마추어 천문가가 지난달 20일 늦은 오후 별 관측 도중 우연히 UFO로 추정되는 괴물체가 폭발하는 장면을 찍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장면을 촬영한 엘리야 프리호츠코는 천체망원경으로 별 관측 도중 번쩍거리는 불빛을 목격했다. 그는 재빨리 자신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망원경 뷰파인더에 대놓고 동영상을 찍었다. 잠시 후 번쩍이는 이 괴물체는 공중에서 폭발한다.
CBS 방송은 이 동영상을 내보내며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미 연방항공우주국(NASA) 출신의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마랜에 동영상을 보여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미국 천문학회(AAS) 홍보담당자이기도 한 마랜 박사는 “보고받은 폭발은 천체 현상으로는 추정되지 않는다”고 소견을 밝혔다. 과학적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해 UFO 폭발로밖에 볼 수 없다는 것.
방송은 전문가의 지적이 옳다면, 이 동영상은 UFO가 공중 폭발하는 장면을 촬영한 사상 최초의 비디오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