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결식에는 파나마 하비에르 마르디네쓰-아차 바스께스(Javier Martínez-Acha Vásquez) 외무부 장관을 비롯해, 파나마 운하청 장관, 주한 파나마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파나마해사청은 1998년 설립된 정부 산하 기관으로, 해사·항만 분야의 규제와 정책을 총괄하며, 선박 등록·검증, 해사 교육, 항만 운영·규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파나마 운하와 연계해 파나마를 글로벌 해사 허브로서 위상을 높이며, 국제 해운산업에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MOU에서는 △스마트 항만 구축 및 디지털 전환 △친환경·지속가능 항만 조성 △항만 운영 효율화 및 인적 역량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과 파나마는 세계 해상 물류를 잇는 중요한 거점으로서, 각 지역의 거점항 관리기관이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 간 기술·인력·정보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란드 그단스크 항만공사와 협력 논의

그단스크 항만공사 대표단은 대한민국 1위 항만이자 글로벌 환적 허브인 부산항의 인프라와 북항재개발사업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BPA는 최근 유럽 물류 수요 확대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그단스크항의 잠재력을 주목했다. 그단스크항은 폴란드 최대 항만으로, 2024년 기준 약 220만 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며 동유럽 물류 네트워크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과 그단스크항은 각각 동북아와 동유럽을 대표하는 항만으로,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양 항만 간 교류가 한층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xt Level의 부산항 위한 성과 창출 기회 모색

첫날인 10일에는 BPA 핵심사업인 물류·운영·건설사업의 성과관리 담당자가 참여해 2024년도의 성과를 정리하고 사업별 미래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어 11일에는 새정부 국정과제의 선도적 추진 및 공공기관 성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부 공공기관 거버넌스 : 정책 및 평가 방향’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BPA는 기관의 성과관리 체계 내실화를 다지는 한편, 새정부의 AI 대전환이라는 국정 아젠다와 급변하는 글로벌 해운·물류 환경변화 흐름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성과 창출 전략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성과관리는 단순한 관리가 아니라 우리 조직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쇠”라며 “오늘의 배움과 소통이 내일의 성과로 이어져 다음 단계의 부산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 전기시설물 정밀안전진단 추진

이번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GIS, 변압기, 전력케이블 등 주요 전기설비의 상태를 점검하고, 설비의 노후·열화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여 전기적 결함과 정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파악한다. 확인된 현장의 상황을 반영해 중·장기 보수계획 및 관리체계를 수립, 전력공급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항만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BPA는 용역을 통해 부산항 전기시설 점검기준, 내구연한 등 세부 관리기준을 최신화하여 시설 안전관리 수준을 고도화하고, 정기점검 및 관리 매뉴얼을 표준화한다. 이를 통해 부산항 내 전력설비의 운영 효율성 향상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이번 전기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부산항 전력설비의 현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