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헌액식, 김호 감독·정몽준 명예회장과 함께

이번에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릴 인물은 김주성, 김병지, 故유상철, 데얀, 김호 감독,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이다. 앞선 네 명은 선수 부문, 김호 감독은 지도자 부문, 정 회장은 공헌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회 명예의전당에는 최순호,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 김정남 전 감독, 故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헌액된 바 있다.
이번 헌액식에서는 헌액자들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축구인들이 무대에 올라 헌액자들의 공언을 소개하며 추천사를 낭독한다. 과거 활약상이 담긴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헌액자들은 헌액 증서, 트로피 등을 받게 된다. 트로피에는 순금 메달이 박혀 있다.
헌액자 김주성은 K리그 초반 역사의 스타였다. 당시 명문으로 불리던 부산 대우에서 긴 시간 활약했다. 255경기 35골 17도움을 기록했다.
김병지는 역대 최다출장 기록의 주인공이다. 무려 708경기를 뛰며 클린시트 229회를 기록했다. 골키퍼 포지션임에도 3골을 넣었다.
유상철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한 멀티플레이어의 대명사로 꼽힌다. 해외 활동이 길어 출전 경기 숫자는 많지 않다. 144경기 38골, 9도움을 기록했다.
데얀은 리그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 받는다. 380경기 198골 48도움을 기록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