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어린바둑대회 특별행사…‘신진서 vs 최정’ 보령 명소 순회 3번기 개최

두 기사의 대결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하루 한 판씩 총 3번기로 진행된다. 특히, 한 선수가 2연승으로 우승을 확정하더라도 세 번째 대국까지 모두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바둑 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빅매치는 보령의 관광 명소를 순회하며 열리는 점이 특징이다. 1국은 19일 무창포타워, 2국은 20일 개화예술공원, 3국은 21일 죽도 상화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매판 승자는 2000만 원, 패자는 1000만 원의 대국료를 받으며,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1분을 주는 피셔 방식이 적용된다.
특히 이번 대국은 1996년 보령에서 태어난 최정 9단에게는 고향에서 펼쳐지는 뜻깊은 무대다. 최정 9단은 “고향인 보령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신진서 9단과 멋진 승부를 펼치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며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승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맞서는 신진서 9단은 “아름다운 도시 보령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기운을 많이 받고 싶다”며 “최정 9단과는 삼성화재배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경춘 객원기자 master@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