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권 최정·오유진 포함 4명 본선행…한국, 대회 6번째 우승 정조준

이번 통합예선에는 총 102명이 참가해 10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국은 17명이 출전했으며, 중국은 77명, 일본은 3명, 대만은 5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한국 선수 2명을 비롯해 중국 7명, 일본 1명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오는 12월 3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는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0명과 시드를 받은 14명이 합류해 총 24명이 우승을 다툰다. 시드 배정자는 전기 대회 우승 및 준우승자, 각국 랭킹 상위자 등이다.
오청원배는 그동안 한국이 강세를 보여 온 대회다. 역대 7차례 대회 중 한국 기사가 5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김채영 9단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최정 9단이 세 차례, 오유진 9단이 한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한 차례씩 우승을 차지했다.
제8회 오청원배의 우승 상금은 50만 위안(약 98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만 위안(약 39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오픈 본선 진출자 명단
한국(4명) : 최정 9단, 오유진 9단 김은지 9단, 김주아 4단
중국(12명) : 탕자원 6단, 저우훙위 7단, 위즈잉 8단, 우이밍 4단, 루민취안 6단, 리쓰쉬안 6단, 뤄추웨 6단, 왕천싱 5단, 가오싱 5단, 리허 6단, 자오이페이 5단, 웨자옌 3단
일본(4명) : 우에노 아사미 5단, 후지사와 리나 7단, 우에노 리사, 셰이민 7단
대만(1명) : 루위화 4단
유럽(1명) : 미정
북미(1명) : 미정
와일드카드(1명) : 미정
유경춘 객원기자 master@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