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정진석, 윤석열 전 대통령 제어했어야” 서용주 “이제서야 조사, 이해가지 않는다”
9월 18일 내란 특검팀은 정 전 비서실장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수사진은 정 전 실장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에 관여했는지, 또한 이후 증거 폐기에 가담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소장은 9월 18일 일요신문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에 출연, “정 전 실장은 2023년 비대위원장 시절 당 대표 선출 규정을 ‘당원 100%’로 바꿨다. 그래서 당이 망가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장 소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폭주기관차처럼 좌충우돌할 때 정 전 실장은 중진으로서 정무적 판단을 할 수 있었다. 윤 전 대통령을 제어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면서 “정 전 실장은 보수를 망친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은 “정진석 전 비서실장이 아예 무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제야 조사받는 게 이해가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박성태 사람과사회 연구실장(전 JTBC 앵커)이 진행하고 일요신문이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등 보수 및 진보 논객들이 정치 현안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정치 토크쇼 채널이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