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퇴장에도 열지 못한 골문, 파나마와 최종전

승리가 절실했던 경기였다. 앞서 첫 경기 우크라이나와의 일전에서 1-2로 패했던 대표팀이다.
승리가 절실한 대표팀이었지만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점유율을 높이고 경기를 주도 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는 파라과이 쪽에서 퇴장이 나왔다. 넘어진 상황에서 파라과이 엔소 곤살레스가 김현오를 가격했다. 대표팀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레드 카드가 나왔다.
수적 우위를 점한 후반전, 한국은 지속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수세에 몰린 파라과이는 밀집 수비에 나섰다. 한국은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고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앞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파나마간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우크라이나와 파라과이가 나란히 1승 1무, 파나마와 한국이 1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다득점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1위, 한국이 최하위에 위치하게 됐다. 대표팀으로선 다가오는 파나마전에 승리가 필수적이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최근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강인, 배준호, 이영준 등 스타플레이어들을 앞세운 결과였다. 이번 대표팀은 일부 주축 자원들이 해외 진출로 대회에 합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