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도부와 함께 방문…“유가족 큰 상심, 다시는 이런 일 일어나지 않아야”

정 대표는 “(고인의) 사모님과 아들, 딸을 뵈니까 먹먹하고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다”며 “성실한 공무원이었던 만큼 주변에 주는 충격도 그만큼 큰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고 유가족께서 큰 상심을 하셨을 것이다. 하늘이 무너지는 그런 심정일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내시고 기운 차리시고 고인의 가시는 길 저희와 함께 편안하게 잘 모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애도하고 저희들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전날(3일) 오전 10시 50분쯤 국정자원 화재를 수습하던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 직원 A 씨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투신해 숨졌다. A 씨는 청사 인근 바닥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그는 4급 서기관으로 지난 9월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 관련 업무를 총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장애 복구를 위해 밤낮없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직원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해 무거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최희주 기자 hjo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