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만여장 거래…직링 수법도 사용
대전 경찰청은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업무방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A 씨 등 3명을 검거했다고 10월 21일 밝혔다.

특히 3월 22일에는 하루 동안 1527만 원 상당의 입장권 128장을 판매하는가 하면, 같은 달 28일에는 4만 원 상당의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 경기 입장권을 40만 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이들은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지면서 매크로로도 입장권을 예매하기 어려워지자 일반 회원보다 하루 먼저 예매 할 수 있는 구단 유로 멤버십(선예매 제도)에 가입해 입장권을 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기번호 없이 좌석 선택창으로 바로 연결되는 이른바 ‘직링(Direct Link)’ 수법을 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암표 거래가 의심되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을 발견하고 수사에 나서 7월 25일 경기도의 한 PC방에서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을 예매 중이던 A 씨를 검거했다. 또 지난 14일 매크로 개발자 B 씨와 이를 유통한 C 씨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매크로 암표 예매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 유포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준 기자 cj512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