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심에서도 1심과 같은 선고

10월 23일 서울고법 민사4부(김우진 부장판사)는 김 선수가 임 씨를 상대로 제기한 위약벌 청구 소송 2심에서 임 씨 측의 항소를 기각하며 1심과 같은 선고를 내렸다.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 사이의 분쟁은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이면서 벌어졌다. 임 씨는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김 선수에게 합의금을 요구했다.
김 선수는 결국 향후 직간접적으로 연락하거나 불이익한 행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합의금 4억원을 줬지만 임 씨가 이후에도 연락해 오는 등 합의 사항을 어겼다.
이에 김 선수는 2023년 말 공갈 혐의로 그를 형사 고소하고, 민사 재판으로도 위약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임 씨는 오히려 김 선수가 합의 사실을 제3자에게 알려 비밀유지의무를 위반했다며 1억원대 민사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하고 판결이 확정됐다.
김철준 기자 cj512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