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세수 기여도 0.1% 불과...임홍열 위원장 “건립·추진 중인 10개소 철저히 검증”

이날 조사에는 도시주택정책실장, 도시혁신국장, 세정과장, 구청 안전건설과장 등이 출석해 특위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조사 과정에서 가장 먼저 제기된 쟁점은 세수 기여도였다. 특위에 따르면 현재 고양시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3곳의 2025년 기준 세수 기여액은 약 8억 원으로, 이는 시 전체 세수의 0.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주민 반대와 민원에도 불구하고 건립을 추진할 만큼의 세수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경제적 실익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임홍열 위원장은 "이러한 의문점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양시에 데이터센터가 10개소나 건립됐거나 건립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은 심각한 문제"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특위는 임홍열 위원장을 비롯해 김학영 부위원장, 권용재·김미수·김해련·송규근·최규진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 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