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은 16일 진행된 2025년 임금인상안 조합원 총투표에서 역대 최고인 91.54%의 찬성률로 2025년 임금협상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특히 92.92%의 투표율을 보여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높은 찬성률이 나타나 이번 협상안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동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 수준인 82.2%를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이처럼 강기윤 사장 취임 이후 2년 연속 역대 최고 찬성률을 경신함으로써 한국남동발전은 ‘하나된 남동’ 구현을 통한 선진 노사 협력모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교섭의 경우 임금피크제 직원 증가 등 인상 재원 부족으로 난항이 예상됐으나, 회사는 ‘창의와 도전’ 정신에 따라 임금피크제 직원 전출 기회 확대 및 재취업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 다각적 조치를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강기윤 사장은 노조와 상시 소통을 위한 대화 창구를 열어두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구성원 모두의 지속 가능한 미래가 최우선 가치’라는 원칙을 강조하며 합의 도출을 이끌어냈다. 강기윤 사장은 취임 후 ‘소통의 달인’ 면모를 통해 노사 소통을 직접 이끌면서 ‘하나된 남동’을 구현하고 있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교섭은 노사가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노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면서 “올해도 노사가 단단한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소통 과정을 통해 높은 찬성률로 임급교섭 합의안이 가결되어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노사가 적극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급변하는 에너지환경 변화에 맞서 노사 한뜻으로 위기에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모범적인 노사 협력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가스공사와 개별요금제 계약 체결

개별요금제는 물량, 기간, 공급자 등 수요자의 계약 조건에 따라 요금을 산정하는 제도다. 동일 단가로 적용하는 기존 요금제와는 달리 특정 시점의 도입 계약이 특정한 발전기에 연동되는 방식으로 시장상황과 수급 조건에 맞는 유리한 가격 확보가 가능한 계약 형태다. 이번 계약으로 남동발전은 가스공사로부터 오는 2027년에서 2036년까지 10년 동안 약 290만톤의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한편, 지난 1993년 준공한 분당복합발전소 1블럭은 노후발전소의 설비를 고효율 설비 등으로 교체해 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분당복합발전소는 설비개선 공사를 통해 미세먼지와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는 한편, 개별요금제 도입으로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한국남동발전은 새 정부의 국정 방향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청사진으로 ‘에너지 신작로’를 제시한 바 있다. 에너지 신작로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은 2040년까지 LNG를 포함한 저탄소·무탄소 전원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총 설비용량 24,000MW를 달성할 계획이다. 분당복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추진의 동력이 될 개별요금제 계약체결은 ‘에너지 신작로’ 실천의 일환이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우리 한국남동발전은 에너지신작로 2040을 통해 기존 화력발전 중심의 사업을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전환해 국민에게 지속 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자 한다”면서 “이번 계약이 우리가 그리는 2040 에너지신작로를 실현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서포터즈 성과보고회 개최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한국남동발전, 진주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진주서부시니어클럽 관계자와 전통시장 서포터즈 어르신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사업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전통시장 서포터즈는 진주지역 내 노인인력 5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7개 전통시장에서 시장안전 및 환경관리를 위해 공중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모니터링 180회, 전통시장 이용 약자 물품구매 동행 50회 및 주차지원·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전통시장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안전점검과 홍보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발걸음을 만들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서포터즈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 생활의 활력소가 되었고, 실질적인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