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형 포드 랑가우 개조…트렁크에 철판 그릴 장착
최근 호주에 세계 최초의 ‘카비큐’가 등장해서 자동차광과 바비큐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카비큐’란 자동차와 바비큐가 합쳐진 새로운 형태로, 트렁크에 바비큐 그릴이 장착된 신개념 레저 차량이다.
호주의 라디오 진행자인 메릭 와츠가 선보인 이 ‘카비큐’는 1973년형 포드 랑가우를 개조한 것이며, 언제 어느 곳에서나 원할 때마다 간편하게 바비큐를 해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트렁크 문을 열면 나오는 바비큐 그릴은 허접한 철판이 아닌 진짜 그릴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스테이크 맛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와츠의 설명. 또한 대형 크기이기 때문에 아홉 개의 티본스테이크를 동시에 구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