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 포장 안된 과일·샐러드 및 복부 팽만감 유발하는 짜거나 매운 음식 피해야

이어서 크로커는 “개인적으로 나는 비행기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 알코올은 탈수 증상을 심화하기 때문이다. 또한 탄산음료도 피하고,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도 먹지 않는다. 이런 음식은 복부 팽만감을 유발해서 비행 중 몸이 불편해질 수 있다. 기내에서 탈이 나면 곤란하지 않은가”라고 충고했다.
또한 기내에서 건강하게 먹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한 그는 “예전에는 돈도 아끼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승무원 식사를 먹거나 승객들이 남긴 기내식까지 먹곤 했다. 그런데 곧 그게 내 몸에 전혀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내식과 간식에는 지방과 염분이 너무 많아서 먹고 나면 기분이 정말 좋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기내에서 피해야 할 음식은 또 있다. 전직 승무원인 알렉스 퀴글리는 기내에서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은 음식과 음료를 예로 들었다. 그는 “기내에서 제공되는 뜨거운 음료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물은 장기간 물탱크에 저장되어 있다. 그런데 이 물탱크는 정기적으로 청소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최근 기내식, 간식, 음료 서비스가 최고인 항공사와 최악의 항공사도 공개됐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에미레이트 항공이 최고의 간식과 음료, 기내식 전반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반면, 라이언에어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