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 이전 관련 “국토균형발전과 부산 도약 중대한 계기될 것”

이 대통령은 12월 23일 오후 해수부 임시청사 개청식이 열린다는 점을 부각하며 “제가 2025년 내에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자고 말씀을 드렸는데, 부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면서 “쉽지 않은 여건에도 이전을 차질없이 수행해 준 해수부 직원과 도움을 준 부산 시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이전은 국토균형발전과 부산 도약의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의 대표적 경제, 산업, 물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재정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항만시설 확충,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 지역 성장 산업 지원 등을 통해 부산과 동남권을 ‘북극항로 시대’ 선도 주인공으로 만들 것이라는 청사진을 이 대통령이 직접 언급했다. “가덕도 신공항 사업 본궤도 안착을 비롯해 부산지역 K-컬쳐, K-관광 관련 인프라 확충도 서두를 것”이라고 이 대통령은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부산과 동남권 발전이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 성장 열쇠”라면서 “범정부 차원 역량을 총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수부 임시청사는 부산광역시 동구 소재 IM빌딩에 본관을 협성타워에 별관을 두게 됐다. 부산시는 해수부 이전에 따라 12월 5일 해수부 관사 100호를 전량 확보했다고 밝혔다. 임시청사는 한시적 사용 공간으로, 정부는 신청사 사업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