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시절 대법관 임명…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주심 이력

그러면서 “적극적인 추진력·탁월한 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적인 노력을 해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박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1996년 판사로 임용됐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거쳐 2021~2022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차장을 역임했다. 2024년 8월 조 대법원장 제청으로 대법관에 임명됐다.
박 대법관은 지난해 4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주심을 맡은 바 있다.
법원행정처장은 현직 대법관 중 대법원장이 임명하는 자리로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 총괄을 담당한다.
박 대법관의 부임일은 오는 16일이다. 천대엽 전 행정처장은 2024년 1월 15일부터 2년간 일했으며, 대법관으로서 재판 업무에 복귀한다.
법원행정처장이 된 대법관은 2년 정도 처장직을 수행하다가, 대법관 임기 만료가 가까워지면 재판 업무로 복귀하여 남은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것이 관행이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