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은 경인 더비·울산 vs 강원…10월 24일 정규 라운드 종료

대망의 리그 첫 경기는 2월 28일, 인천과 울산에서 동시에 열린다.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FC 서울의 경인 더비가 2년 만에 성사된다. 인천의 강등과 승격으로 2년 만에 열리게 된 경인더비는 그 치열함을 더할 전망이다.
인천과 함께 윤정환 감독 역시 단 1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했다. 인천 지휘봉을 잡고서는 처음으로 김기동 감독을 상대한다. 윤 감독이 강원에 있을 당시 두 감독은 7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김기동 감독이 포항에 있던 시절을 포함해서다. 윤 감독이 1승 3무 3패로 절대 열세를 보였다. 당시 강원은 김 감독의 서울을 상대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새 팀에서는 어떤 구도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경인 더비와 동시에 울산문수구장에서는 울산 HD와 강원 FC가 맞붙는다. 상위권 순위를 지키려는 강원과 명예회복에 나설 울산이다. 울산은 김현석 감독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김현석 감독의 출신지가 강원이기에 눈길을 끈다.

포항은 변화의 폭이 크다. 오베르단, 박승욱 등 팀에서 중심적 역할을 맡던 이들이 떠났다. 반면 포르투갈에서 활약하던 김용학이 임대로 자신이 성장한 팀에 돌아왔다.
이튿날인 3월 1일에는 전북과 제주에서 경기가 열린다. 각각 전북 현대와 부천 FC, 제주 SK와 광주 FC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대체 휴일인 3월 2일에는 대전 하나티시즌과 안양 FC가 맞붙는다.
K리그1 경기 일정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정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이외에도 6월에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여파로 일정이 없다. 5월 중순 일정이 중단돼 7월 4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정규리그 종료일은 10월 24일이다. 전국 각지에서 33라운드를 치른 이후 파이널 라운드가 이어진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