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바론’ 그룹 대항전 이후 플레이오프 진행…시범 도입 ‘코치 보이스’와 2점 걸린 ‘슈퍼위크’ 변수로

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부터 스프링과 서머로 나뉘어 열리던 정규 시즌을 단일화하고 그룹 대항전 형식의 LCK컵을 신설해 운영해왔다.
1월 6일 열린 2026 LCK컵 그룹 드래프트 결과 '바론 그룹'은 젠지·T1·농심 레드포스·DN 프릭스·한진 브리온 등 5개 팀으로, '장로 그룹'은 한화생명·디플러스 기아·KT 롤스터·BNK 피어엑스·DRX 등 5개 팀으로 완성됐다.
그룹은 지난해와 같이 바론과 장로 등 2개 그룹으로 나눴으며 지난해 LCK 우승팀인 젠지가 바론 그룹의 장, 2위 팀인 한화생명이 장로 그룹의 장을 맡아 각각 자신과 운명을 함께할 팀을 스네이크 방식으로 선택했다.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14일 진행되는 LCK컵 개막전은 KT 롤스터와 DN 수퍼스의 대결로 진행된다.
2월 1일까지 진행되는 그룹 배틀을 마치고 2월 6일부터 3월 1일까지 포스트시즌(플레이인·플레이오프)을 치른다.
LCK컵 결승에 진출한 두 팀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2026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에 나설 자격을 얻는다. 초대 우승팀은 한화생명이었다.
한편, 올해 LCK컵 그룹 배틀 기간에는 코치가 실시간으로 게임 도중에 개입이 가능한 '코치 보이스' 시스템이 시범 도입된다. 세트당 3회, 45초씩 사용 가능하며 각 코치룸에서 상대팀의 시야를 제한한 채로 개입할 수 있다.
또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 내 같은 시드 팀들끼리 승리 점수 2점을 걸고 맞붙는 '슈퍼 위크'를 도입해 대회의 긴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슈퍼위크는 3주 차에 진행되며, 각 그룹의 5번 시드인 한진 브리온과 DRX를 시작으로 DN 수퍼스와 BNK 피어엑스, 농심 레드포스와 KT 롤스터, T1과 디플러스 기아,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이 이어진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