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주 “한동훈, 지도자 길 가려면 결단해야” 윤희석 “한동훈, 당에 남더라도 가시밭길”
1월 13일 국민의힘 윤리위는 한 전 대표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1월 15일 최고위원회 의결이 유력했지만 이날 장동혁 대표는 대한 징계안 의결을 연기하기로 했다. 또 한 전 대표에게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소명할 기회를 주겠다도 했다. 한 전 대표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재심을 청구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다.
장 소장은 1월 15일 일요신문 유튜브채널 ‘신용산객잔’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윤리위 징계는) 결론을 내놓고 답을 찾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플랫폼에서 한동훈 전 대표를 쫓아내든가, 조롱하고 모욕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장 소장은 “한 전 대표가 여기에 동조하는 게 맞을까. 재심청구할 필요 없다고 본다”면서 “지방선거, 재보궐 등 정치적 결단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도 재심 청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서 소장은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할 것이다. 선택의 순간”이라면서 “한 전 대표가 지도자 길을 가려고 하면 결단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 “장동혁 전 대표는 재심을 통해 한 전 대표를 주무르려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상황이 바뀌었다. 한 전 대표가 정말 당에서 뼈를 묻겠다면 재심 절차를 밟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거 없이 제명 확정 후 가처분 하려면 명분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윤 전 대변인은 “가처분이 인용된다 해도 윤리위가 또 징계에 나설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에 남을 경우 그런 가시밭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봤다.
한편, 박성태 사람과사회 연구실장(전 JTBC 앵커)이 진행하고 일요신문이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등 보수 및 진보 논객들이 정치 현안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정치 토크쇼 채널이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