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에 보완수사 요구…“구속영장 재신청 혹은 불구속 송치 고려”

특수본 관계자는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에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사항을 검토해 구속영장 재신청이나 불구속 송치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특수본은 1월 12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신 전 본부장은 12·3 불법계엄 선포 당시 전국 구치소별 수용 여력을 확인하고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3600명 수용 가능’ 내용의 문건을 보고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특수본은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해 1월 6일 서울고검에 있는 내란특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내란특검은 계엄 당시 신 전 본부장이 박성재 전 법무장관 지시를 받고 수도권 구치소 수용 여력 현황 등을 점검한 사실을 파악했다.
신 전 본부장은 계엄 해제 후 관련 보고 문건 삭제를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지만 이번 구속영장 혐의엔 포함되지 않았다.
김철준 기자 cj512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