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년은 올해보다 488억원(5%) 늘어난 1조 251억원 확보를 목표로 한다. 국·도비를 합쳐 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조원(2026년 1조2,273억원)을 넘겨 확보했다. 올해는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국비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예년보다 조금 빨리 개최했으며 전체 국비신청사업 중 시의 중점현안사업 127건 4,254억원에 대한 현황보고와 사업별 확보전략, 추진상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시 재정상황을 고려해 전략적 선택, 강력한 집중, 실질적 성과를 추진전략으로 세우고 시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국비 지원사업, 시민 안전과 민생안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집중적인 확보 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미래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 시험평가센터 기반 구축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구축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구축 △초안전 주행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환경시험 기반 구축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등의 국비를 확보한다.
공공기반시설(인프라) 구축 국비사업으로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 건설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건설공사 △국지도 60호선 건설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공공하수처리 사업과 시민안전 확보 사업인 △경남 산업안전 체험교육장 이전 건립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매리·이동)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국비 확보에 주력한다.
이밖에 △AI 기반 수송부품 제조산업 저탄소 전환플랫폼 구축 △부산-김해간 경량전철 건설 민간투자사업 국비 지원 △대성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국가정책 연계, 시민 실생활 밀접 관련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도 힘쓴다.
홍태용 시장은 “국비 확보액이 늘어나면서 시비 부담도 가중되겠지만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속사업은 필요한 시기에 반드시 국비를 확보해야 하고 시민 실생활 밀접 사업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 및 첫 정기회의

김해시 통합지원협의체는 공공·민간의 돌봄 분야 다양한 전문가 21명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김해시의 통합돌봄 정책 방향 설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자문기구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통합돌봄 분야 자문 및 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해시는 정기적인 회의 운영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2026년 김해시 의료·요양 돌봄 통합지원 실행계획(안)’ 심의를 통해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김해시가 7년간의 선도·시범사업을 통해 제도와 운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하며 탄탄한 기반을 구축해 온 만큼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지역 특성과 돌봄 수요를 반영한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방안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 등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홍태용 시장은 “오랜 기간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며 “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정책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명품 한우 육성사업 강화로 전국적인 브랜드 경쟁력 확보

특히 올해 한우 수정란 이식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장비 구입 예산 2억 1,0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우수 수정란의 자체 생산 기반 마련을 통해 고품질 한우 지속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축협 축산종합지원부를 중심으로 인공수정, 수정란 이식, 유전체 정보분석 사업 등을 직접 수행하는 등 지속적인 한우 품질관리와 사양개선 사업을 시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김해시 고품질화 전략의 적극적인 추진 결과 2025년 기준 김해산 한우의 1++ 등급 출현율은 57.1%로 도내 1위를 기록하고 전국 평균(41.5%)을 크게 상회했다. 1+ 이상 출현율도 81.79%로, 도내 1위이자 전국 평균(71.32%)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김해 한우의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김해축협의 한우 브랜드 ‘천하1품’이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며, 김해 한우 브랜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정동진 시 축산과장은 “명품 축산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겠다”며 “축산농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국적인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2청사 청년카페 새 운영자 선정

청년이 일정 기간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영업, 고객 응대, 매장 관리 등 카페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는 방식이다. 김해시는 제2청사 내 1호점을 시작으로 장유다누림센터 2호점 ‘NOVA’, 농업기술센터 3호점 ‘도담’까지 김해형 청년카페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공시설을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2청사 청년카페는 2023년 12월 김해형 청년카페 1호점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첫 운영자(상호명: 그리드)의 2년 운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새로 선정된 청년이 2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새 운영자로 선정된 양희정(30) 씨는 다수의 로스터리 카페 근무 경력을 가진 전문 바리스타로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으로 선정됐다. 운영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운영 실적 등에 따라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운영자는 시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행정재산 사용료를 50% 감면받아 연간 320만원의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온 카페’는 커피류 외에도 김해 장군차와 진영 단감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한다. 주요 메뉴는 △진영단감 뱅쇼 △장군차 쿠키 △진영단감 카프레제 등이 있으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구성으로 방문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 텀블러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매장 내 머그컵 사용을 권장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운영 방침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임산부 배려석 운영, 자외선(UV) 소독기 비치 등 공공청사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양 씨는 “그동안 쌓아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카페 명칭처럼 모두에게 온기를 전하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청년 창업가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온 카페가 창업 희망 청년에게는 창업 실무 경험을 쌓고 초기 자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을 뒷받침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