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즈·바베츠에 로스까지 영입, 전 포지션 강화

앞서 서울은 지난 2년간 활약한 제시 린가드와 작별했다. 팀에서 주장까지 맡았고 공격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자원이었다. 공백은 불가피했다.
서울은 연쇄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먼저 최전방에 국내 무대에서 검증된 자원인 후이즈를 영입했다. 콜롬비아 출신 후이즈는 지난 2년간 성남에서 활약, 합계 29골 4도움을 기록했다.
미드필더 영입도 이어졌다. 크로아티아 출신 바베츠가 합류한 것이다. 프랑스, 라트비아, 크로아티아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다 K리그에 발을 들이게 됐다.
수비수 로스는 스페인 출신이다. FC 바르셀로나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다. B팀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한 이후 셀타비고, 비야레알 등의 B팀을 거쳤다. 알바세테 소속으로 스페인 2부리그에 뛰다 중국의 톈진 진먼후에서 1년간 활약 후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외에도 국내 자원 보강에도 열을 올렸다. 골키퍼 구성윤, 측면 공격수 송민규를 연이어 영입하며 국가대표급 자원들을 수급했다. 골키퍼와 측면 공격 모두 서울의 약점으로 지적 받던 포지션이다.
서울은 김기동 감독이 부임한 2024시즌, 4위에 오르며 5년만에 파이널A에 올랐다. 2025시즌에는 한 단계 도약을 노렸으나 6위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기동 감독의 계약 3년차, 서울은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달라진 서울이 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