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차세대 ‘혁신형 소형 모듈 원자로(i-SMR)’ 유치를 추진하며, 과거 신고리 7,8호기 전원개발예정 부지를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현재 한수원(주) 소유의 임해 지역으로, 별도의 부지 매입 이나 정지 작업 없이 i-SMR 초도 호기 착공이 즉시 가능하다.
기존 고리원자력발전소의 송배전 전력망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신규 송전설비 구축에 따른 비용과 주민갈등, 건설 기간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부·울·경 메가시티와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전력 수요가 풍부하고,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어 전문 인력 확보에도 유리한 입지로 평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SMR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이자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대형원전과 비교해 출력조절 탄력성과 안전성이 월등히 높은 i-SMR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원자력 산업 기업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곧 진행될 SMR 부지 공모와 타 지자체와의 평가 경쟁에서 우리 군이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 수용성 확보”라며 “현재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큰 만큼, 군민 전체의 뜻을 모으기 위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 소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재육성 위한 ‘동계 기장 청소년 영어캠프’ 성료

초등부 과정은 1월 5일부터 1월 17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120명씩 총 2차에 걸쳐 운영됐고, 중등부 과정은 70명이 참여해 1월 19일부터 1월 29일까지 10박 11일간 진행됐다. 수업은 레벨테스트를 통해 반별 12명 내외로 편성돼 반마다 원어민 강사 1명과 생활교사 1명이 전담해 수준별 맞춤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영어캠프는 영어 몰입 환경 조성을 위해 흥미 중심의 테마별 수업과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팀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협동심과 사회성까지 함양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캠프를 마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프에서의 소중한 경험이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81억원 투입 교육환경 개선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1인당 2만 원의 학습준비물 구입비, 사립유치원 원아에게는 1인당 10만 8천 원의 식판세척비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입학 초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유치원 급식 위생을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학교 무상급식 군 분담금 20억 원 △학교급식 우수 식재료 구입비 17억 원 △초등학교 생존(안전)수영 운영 1억 원 △체험학습 차량비 지원 2억 원 △학교운동부 지원 1억 원 △학력 신장 및 교육여건 개선 사업(학습형 늘봄, 독서교육, 진로체험, 동아리 활동 등) 30억 원 등 학교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예산도 폭넓게 지원한다. 유치원에도 △급·간식비 및 냉난방비 5억9천만 원 △교재·교구비, 도서구입비, 방과후 강사비 1억 원 등을 지원해 실질적인 교육·보육 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교육 사각지대 없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분야별로 균형 있는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년 생활원예 노하우로 ‘반려식물 클리닉 서비스’ 추진

클리닉 서비스 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다.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오전 2회(10시, 11시)와 오후 3회(14시, 15시, 16시)로 1일 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회당 2명씩 1일 10명에게 서비스가 제공되며, 참여자들은 식물 전문가로부터 물관리, 병해충관리 등 전반적인 반려식물 관리 컨설팅과 함께 분갈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기장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군민 누구나 원하는 날짜, 시간에 신청이 가능하다. 관내 45개 공동주택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수업 서비스도 병행 추진해 군민들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반려식물 특별강좌’를 운영해 손쉬운 실내식물 관리법과 병해충 방제 방법 등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반려식물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생활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원예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