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정 전환·검찰개혁 대비 조직 정비”

법무부는 “10월 공소청 전환을 앞두고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충실히 준비하기 위해 검찰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며 “업무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우수한 검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국민의 인권 보호와 권리구제를 위해 묵묵히 검찰 본연의 업무를 수행한 검사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들이 전원 교체됐다.
중앙지검장 대행 보직인 1차장엔 안동건 대검 반부패1과장이 임명됐다. 2차장엔 김태헌 부산동부지청 차장(법무부 검찰개혁지원TF 단장), 3차장에 김태훈 법무부 대변인, 반부패 수사부 등을 지휘하는 4차장에는 이승형 대구지검 2차장이 임명됐다.
기존 중앙지검 차장들은 모두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자리를 옮기게 됐다. 최재아 1차장은 안양지청장으로, 박준영 3차장은 인천지검 1차장, 이준호 4차장은 고양지청장으로 발령 났다. 장혜영 2차장만 앞서 검사장(대검 과학수사부장)으로 승진했다.
대검 중간 간부들 역시 대거 교체됐다.
반부패기획관은 안창주 대검 반부패2과장, 공공수사기획관은 서영배 수원지검 형사1부장, 형사선임연구관에는 신승희 광주지검 형사1부장, 형사정책담당관은 나영욱 대검 범죄수익환수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법무부와 대검찰청, 각 지검의 공보라인도 바뀌었다. 김태훈 법무부 대변인이 중앙지검 3차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최태은 중앙지검 형사7부장이 신임 대변인을 맡게 됐다. 대검찰청 대변인도 최순호 안양지청 차장으로 바뀐다. 기존 이진용 대변인은 인천지검 2차장으로 옮긴다. 중앙지검 공보담당관은 김건희 특검에 파견됐던 남철우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이 맡는다. 기존 권내건 공보담당관은 법무부 법무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번 인사에서 사법연수원 40기 부부장검사는 부장검사로, 41기 일반검사는 부부장검사로 승진했다. 다만 36기 부장검사들의 차장 승진은 보류됐다.
김철준 기자 cj512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