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달라도 애도 표하는 게 도리”…“민주주의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큰 어른”

김성태 손기정 기념재단 이사장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큰 어른”이라고 말했다.
7선 의원을 지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도 빈소를 찾아 “13대 국회부터 같이 일하며 가깝게 지냈다”며 “의정 생활을 같이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회상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27일에 이어 이날(28일)도 빈소를 찾았다. 권 장관은 “민주주의 초석을 올리는 고비마다 큰 역할을 했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하실 일이 많은데 너무 일찍 가신 것 같다”도 애도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8일 조문 뒤 기자들에게 “이 전 총리를 모시고 일하면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나라가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하는데 큰 지도자를 잃었다”고 추모했다. 반 전 사무총장은 이 전 수석부의장이 국무총리로 재직하던 2004년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일한 바 있다.
앞서 27일에는 국회부의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과 장동혁 지도부에서 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초선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도 빈소를 찾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조화를 보내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김부겸 전 총리, 유시민 작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오전부터 빈소를 지키며 상주 역할을 하고 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