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서 빅리그 2년간 40경기 소화, 트리플A 장타율 5할 이상

명단 발표를 앞두고 한국계 빅리거 합류에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지난 2023년 대회에서 토미 에드먼이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그는 '현수'라는 미들 네임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한국계 선수들의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의 합류 가능성이 언급됐다. 이에 더해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의 합류 전망도 나온다.
셰이 위트컴은 갑작스레 얇아진 대표팀 내야 선수층을 보강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 받는다. 오브라이언, 존스에 비해 언급이 덜 되던 인물이다.
대표팀은 최근 김하성과 송성문을 연이어 부상으로 잃었다. 송성문은 타격 훈련을 하다 옆구리 부상을 입었다. 김하성의 경우 한국에서 머무르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복 기간에 4~5개월이 걸린다는 예상이 나온다.
셰이 위트컴의 빅리그 경력은 많지 않다. 2020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휴스턴의 지명을 받은 그는 2024시즌부터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24시즌과 2025시즌 각각 20경기에 출전했다. 총 40경기에서 기록은 73타수 13안타 1홈런 6타점 타율 0.178 출루율 0.231 장타율 0.260이다.
적은 기록이기에 선수 성향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 이에 최근 마이너리그 기록을 돌아보면 2025시즌 트리플 A에서 107경기를 소화, 405타수 108안타 25홈런 16도루 타율 0.267을 기록했다.
25개의 홈런, 0.509의 장타율로 파워를 겸비한 내야수로 통한다. 트리플A 통산 기록은 302경기 1180타수 301안타 73홈런 54도루 타율 0.260 출루율 0.344 장타율 0.493이다.
수비에서의 주 포지션은 3루수다. 송성문이 빠진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격수와 2루수 등도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